올림픽공원은 러너에게 완결된 무신호 공간이다. 넓은 공원 안에 산책로가 거미줄처럼 깔려 있고, 차도와 완전히 분리돼 있어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신호등을 단 한 번도 만나지 않는다. 몽촌토성의 완만한 둔덕, 88잔디마당, 나홀로나무 같은 랜드마크를 지나며 달리는 재미도 크다.
공원 외곽을 크게 도는 순환 코스가 기본이다. 둘레를 따라 한 바퀴가 약 5km 안팎이라, 초보자의 첫 5km 도전이나 가볍게 흐름을 타고 싶은 날 모두 좋다. 거리를 줄이고 싶으면 88잔디마당 주변만 돌아도 되고, 늘리고 싶으면 인접한 성내천 산책로로 빠져 잠실 방향으로 이어 붙이면 된다.
🗺️ 지도의 노란 선이 실제 달리는 경로입니다.
공원 순환로를 따라 도는 형태로, 신호 정지 0회다. 몽촌토성 능선의 완만한 오르내림이 있어 평지보다 약간의 근력 자극이 더해진다.
집이나 지하철역에서 출발해도 신호제로에 출발지를 넣으면 올림픽공원까지 신호를 가장 적게 걸리는 경로로 이어 준다. 완성 코스는 GPX로 받아 워치·스트라바에 바로 넣을 수 있다.